헥사팩토리의 실내 시설물 점검용 자율비행 드론 ‘헥사 세이프-X V5’
헥사팩토리, 헥사 세이프-X 드론을 이용한 대형 선박 실내 고소구간 구조물 점검 사례
서울--(뉴스와이어)--산업용 드론 및 무인이동체 개발 전문기업 헥사팩토리(대표 김성민)는 22일 ‘터널 점검용 드론 솔루션’으로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도로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헥사팩토리에서 개발한 실내 시설물 점검용 드론 솔루션은 지하, 실내공간, 밀폐공간, 터널 등 GPS가 수신되지 않는 공간에서도 Visual SLAM 기술과 3D LiDAR SLAM 기술을 사용해 안전하게 비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형 선박, 사회 기반 시설 등에는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공간들이 많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곳의 이상유무 점검을 주기적으로 하기에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또한 산업현장에서는 이런 곳에서의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조선업, 건설업, 제조업 등의 중대재해 사례들을 보면 지난 5년간 약 500건의 사망사고와 매년 수천건의 재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실내의 고소 구간, 밀폐 구간 등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기존에는 비계(족장)의 설치 혹은 로프에 매달려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점검 방법은 유지보수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작업자도 위험을 감수하며 업무를 해야한다.
헥사팩토리의 실내 시설물 점검 드론 솔루션은 2018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다양한 형태로 고도화를 해오고 있다. 최근 개발한 ‘헥사 세이프-X’ 드론에는 4K EO 카메라와 IR 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 실화상과 열화상 사진/영상으로 시설물의 이상유무를 점검할 수 있으며, 빛이 들어오지 않은 어두운 공간에서도 비행을 할 수 있도록 저반사 고휘도 LED를 탑재했다. 또한 드론 전체를 감싸고 있는 풀가드 타입의 카본 프레임이 드론을 보호하고 있고, 장애물과의 충돌방지를 위한 장애물 탐지 및 회피용 라이다를 탑재하고 있어 안전하게 비행이 가능하다.
헥사팩토리의 실내 시설물 점검용 드론으로 전국에 위치한 터널의 환기시설 및 바람 터널 등을 안전하게 점검을 할 수 있으며, 도로 시설물을 비롯해 지하 하수관로, 굴뚝, 대형 선박, 대형 건물 등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다.
헥사팩토리 김성민 대표는 “실내 시설물 점검용 드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대형 플로팅 도크의 점검을 완료했다”며 “비계 설치 후 사람이 점검하는 기존 방식은 비계 설치에 약 1개월 이상, 비용도 1억원 이상 소요되지만 헥사 세이프-X 드론 솔루션은 단 4일 만에 점검을 완수하고, 비용 또한 기존 대비 1/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민 대표는 “기존 드론은 실내에선 조종 불능, 충돌 등으로 인해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당사의 실내 시설물 점검용 드론을 적용하면 안전, 시간, 비용 등 많은 부분에서 자원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헥사 세이프-X V5’ 모델에서는 완전 자율비행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헥사팩토리 소개
헥사팩토리는 2013년 4월 설립한 무인 이동체, 드론 개발 전문 기업이다. 20여 년간 축적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드론 개발에도 접목해 드론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헥사팩토리는 일반 소비자용 드론에서부터 전문 산업용 드론까지 고객에게 최적화된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드론용 자동제어 낙하산의 출시를 시작으로 드론 개발뿐 아니라 IoT 플랫폼과 드론을 접목시켜 드론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