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투자공사, ‘변화하는 세계-호주 인프라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테마’ 보고서 발간

아시아 투자자들이 향후 10년간 호주 인프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퀸즈랜드투자공사 “호주, 새로운 정치적 동력 얻으며 재생에너지 강국으로의 변화”
로스 이스라엘(Ross Israel) 퀸즈랜드투자공사 글로벌 인프라 총괄, 보고서 총괄 작성

2022-06-28 14:47 출처: 퀸즈랜드투자공사

퀸즈랜드투자공사의 글로벌 인프라 총괄 로스 이스라엘

브리즈번, 오스트레일리아--(뉴스와이어)--퀸즈랜드투자공사(Queensland Investment Corporation, 이하 QIC)가 ‘변화하는 세계: 호주 인프라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테마(A changing world: The thematics influencing infrastructure investment in Australia)’ 보고서를 발간했다.

퀸즈랜드투자공사(Queensland Investment Corporation)에 따르면, 호주는 5월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총리(Prime Minister)가 이끄는 노동당이 집권하면서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정치적 동력이 마련됐다. 이에 2050년까지 탄소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천명했다. 알바니즈 총리가 발표한 호주전력계획(Powering Australia Plan)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3% 감축한다는 목표가 담겼다.

호주가 탄소 배출 넷제로를 달성하려면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이전 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총 전력 생산의 68%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이제 목표가 82%로 상향 조정됐기 때문에 총 760억호주달러에 이르는 전례 없는 투자가 단행돼야 한다. 그중 500억 호주달러는 민간 부문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호주 인프라에 투자하기에 좋은 조건이 갖춰졌으며, 오래 지속된 그간의 상황과는 확연히 다른 환경이 펼쳐지리라 전망된다.

이런 변화와 함께 시장 변동성은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측면의 대형 악재로 크게 확대되면서 현재 글로벌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아시아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장기 투자처를 물색하는 상황에서 호주의 새로운 정책 기조와 거시경제 변화로 인한 인프라의 회복 탄력성은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라 할 수 있다.

QIC는 이 변화로 인해 창출되는 투자 기회에 대한 분석을 최신 보고서 ‘변화하는 세계: 호주 인프라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테마(A changing world: The thematics influencing infrastructure investment in Australia)’에 담았다.

이 보고서는 호주에서 새로운 정치적 동력이 발생한 현 시점에 호주에 이익이 되는 장기 트렌드 3가지, 즉 탈탄소화, 탈중앙화, 탈세계화가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탈탄소화

전 세계가 오염을 유발하는 에너지에서 청정에너지로 전환 중이기 때문에 대대적인 인프라 혁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호주는 에너지 전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소요되는 주요 광물자원을 공급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 같은 광물 자원과 생산 역량은 세계적인 탈탄소화 추진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호주는 활용 가능한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나라다. 하지만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가 이뤄져야 효율적, 효과적으로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고 기존 전력 가치사슬을 개편해 탄소 넷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전 세계가 해결책을 모색하는 가운데 수소가 장기 목표 달성에 필요한 대폭적 탈탄소화를 이끌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호주는 자원이 풍부하고, 경제가 탄탄하며, 견고한 무역 관계를 구축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그린 수소의 선도 국가이자 핵심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할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 앞으로 수소 관련 인프라에 대한 집중 투자가 이뤄지면, 계약을 통한 장기 현금 흐름을 보장하는 실질 자산을 물색 중인 기관투자자들에게 큰 기회가 열린다. 수소 경제를 구축하려면 2030년까지 최고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가 필요할 수 있다(2050년까지는 최고 20조달러의 투자 소요).

◇탈중앙화

호주의 전력망 환경을 살펴보면, 여러 나라에 비해 송배전망의 밀도가 매우 낮고 송배전 거리가 상당히 길다. 따라서 전력망의 말단에 위치한 원격지에서는 전력 손실이 크고 공급이 불안정해 에너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보고서에서는 호주가 대부분의 선진국에 비해 인구 밀도가 낮고, 1인당 분산 태양광 발전 보급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점을 지적한다. 호주가 분산 에너지망 구축을 통해 광범위한 효율성 제고를 달성할 여건을 갖춘 사실에도 주목한다. 이런 환경에서 가정용, 상업용, 산업용 태양광,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시설 개선 및 서비스, 마이크로그리드와 연료전지, 전기와 수소 등 저탄소 연료를 활용한 운송에 투자할 기회가 창출된다.

◇탈세계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글로벌 공급망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나자 많은 기업이 공급망의 거리를 단축하고, 국내 생산을 통해 공급망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적시 공급에서 유사시 대비 공급으로 마인드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공급망이 복구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호주는 매력적인 무역 파트너다. 무역 및 투자에 대한 개방적인 특징은 호주가 장기적으로 성공하는데 핵심 요소다. 공급망이 다각화되고 안정을 되찾는 가운데 호주는 급성장 중인 동남아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핵심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호주가 지닌 투자처로서의 매력은 코로나19 시대에 보여준 회복력과 성장세에 기인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2년 호주의 성장률은 4.2%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2년 말 호주의 GDP도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2019년 팬데믹 이전 대비 성장률은 선진국 평균(3.7%)을 웃돈다.

인구 밀도가 낮고 광활한 영토를 보유한 섬나라이자 벌크 원자재의 주요 생산국 및 수출국이기도 한 호주는 무엇보다 항만, 공항, 도로, 철도 화물 시스템이 탄탄해야 장거리 운송, 원자재 수송, 국제 무역을 할 수 있다. 탈세계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특히 이런 부문들이 탈탄소화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 관련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QIC는 인프라, 부동산, 사모 자본, 사모 채권, 유동 전략, 복수 자산 투자 부문에서 장기 대안 투자 전문 운용사다. 호주의 선도 기관 투자 운용사로서 펀드 운용 자산 규모가 1010억호주달러(미화 730억달러)에 달한다.

퀸즈랜드투자공사(QIC) 개요

퀸즈랜드투자공사(QIC)는 확립된 글로벌 플랫폼, 능동적인 관리 접근 방식 등이 입증된 16년 실적의 장기 인프라 투자자다. 5개 사무소에 걸쳐 6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팀을 보유한 QIC Global Infrastructure는 21개 전 세계 직접 투자에서 267억 호주달러(194억미국달러)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 고객에게 다시 129억호주달러(94억미국달러) 이상을 실현했다. 섹터 중심 및 테마 기반 투자 전략은 섹터 가치 사슬 전반의 리스크를 분해해 시장 주기 전반의 투자 대비 상대적 가치를 파악한다. 이는 목표 지향적인 출발 접근 방식을 추진해 회사가 고객을 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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